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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순수전기구동 SUV I-PACE 극한 조건 성능 테스트 공개

  • 기사입력 2018.01.31 10:0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재규어가 순수전기구동SUV I-PACE의 극한 환경에서 진행된 성능 테스트 장면을 공개했다.

I-PACE는 재규어가 출시할 첫 번째 순수전기구동 SUV이다.

I-PACE는 유려한 쿠페형 실루엣, 차체와 일체화 된 도어 손잡이, 대담한 에어 덕트 등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재규어 특유의 정교하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극대화해 사륜구동 시스템의 5인승 SUV로서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700Nm), 4초대 제로백(0-100km/h)의 고성능 스포츠카급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90kWh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만에 380km (EPA 기준) / 500km(NEDC 기준)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50kW DC 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90분만에 80%의 충전이 가능한 것도 주요 특징이다.

이와 함께 I-PACE는 더블 위시본과 인테그럴 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역동적인 특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함께 잡았다.
 
또한 편리하게 배치된 네 개의 화면을 통해 운전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두 개의 터치 스크린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하고, 스티어링 휠 뒤에 별도로 차량에 관한 정보가 표시된다.

공개에 앞서 재규어는 I-PACE가 극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재규어는 I-PACE 의 모든 시스템이 극한의 환경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는 지 확인하기 위해 영하 40°C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서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I-PACE가 모든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재규어는 I-PACE의 북극 환경 주행 성능, 특히 빙판길과 눈길에서의 안정성과 트랙션에 대해 관심을 가져온 잠재 고객을 아르예프로그로 초대해 재규어 엔지니어들과 함께 시운전 기회를 제공했다.

여기에 극한의 조건에서도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어떤 시험 과정을 거쳤는지 직접 확인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도 일상생활에 손색이 없는 성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국내 판매 예정 가격대는 I-PACE AWD SE 1억 원대, I-PACE AWD HSE 1억 1천만 원대, I-PACE 퍼스트 에디션 1억 2천만 원대이다.

양산형 재규어 I-PACE는 오는 3월 1일 오후 7시(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전 세계에 생중계로 공개되며, 같은달 6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세계 언론과 일반인들에게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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