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벤츠, 2022년까지 50개 이상의 전동화 차량 투입

  • 기사입력 2018.02.01 09:3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가 2022년까지 50개 이상의 전동화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22년까지 각 모델마다 최소한 한 개의 전동화 차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 40개 차종과 순수전기구동차량 10개 차종 총 50개의 전동화 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전략을 이루기 위해 벤츠는 110억유로(약 14조6,132억원)를 투입해 미국, 독일, 중국에 배터리 제조공장과 전기차 제조 공장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이 중 10억 유로(약 1조3,284억원)는 배터리 제조공장과 차량제조공장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마련하는데 사용된다.

벤츠 관계자는 “배터리는 전기차의 핵심이기 때문에 공급이 원활해야 한다”며 “배터리제조공장과 차량제조공장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최적의 생산 공급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는 10개의 EV를 EQ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며 2019년부터 독일의 브레멘 공장에서 첫 번째 모델이 생산된다.

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 300마일(약 482km) 이상을 갈 수 있는 70kWh 배터리가 장착된 준중형급 순수전기구동 SUV이며 이름은 EQC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