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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족쇄 풀린 BMW 7시리즈 i퍼포먼스, 배기가스.소음 인증 완료. 내달부터 판매

  • 기사입력 2018.02.12 17:46
  • 최종수정 2018.02.13 10:2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플래그쉽 세단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740e i퍼포먼스가 월드프리미어 2년 만에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12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BMW 740e i퍼포먼스와 740e i퍼포먼스 롱휠베이스 버전은 지난 5일 환경부의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

BMW코리아가 국내 시판을 위해 740e i퍼포먼스의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을 준비 한 지 무려 2년 만이다.

당초 BMW코리아는 지난해부터 740e i퍼포먼스를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환경부 인증이 늦어지면서 판매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디젤게이트 사태 이후 환경부의 인증절차가 대폭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내달 중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40e i퍼포먼스는 지난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740e는 BMW의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에 eDrive 기술을 접목시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혁신적인 모델이다.

블루 키드니 그릴과 eDrive 뱃지, 충전 소켓 커버 등 740e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13마력과 최대토크 25.5kg.m를 내는 최첨단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대 시스템 출력 326마력, 최대 시스템 토크 51.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전기 구동 시스템은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역동적인 가속력이 필요할 때 엔진에 강력한 부스트를 더해준다.

740e i퍼포먼스는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며 가격은 1억4,41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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