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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의 완전 자율주행 전기 컨셉카 ‘I.D. VIZZION’ 제네바서 베일 벗는다

  • 기사입력 2018.02.20 15:06
  • 최종수정 2018.02.21 11:1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폴크스바겐이 오는 3월 6일 개막되는 2018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컨셉트 카 I.D. 비전(I.D. VIZZION)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이 오는 3월 6일 개막되는 2018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컨셉트 카 I.D. 비전(I.D. VIZZION)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I.D. 비전은 폴크스바겐의 미래의 개인 이동성을 현실화 한 것으로, 폴크스바겐의 미래의 럭셔리 자동차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I.D. 비전은 폴크스바겐그룹이 새롭게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I.D. 시리즈중의 하나로, I.D. 시리즈는 골프 클래스의 소형 전기자동차에서 완벽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클래스 세단까지를 포함한 전기자동차 시리즈를 말한다.

I.D. 비전은 폴크스바겐그룹이 지금까지 발표한 전기차 컨셉카의 네 번째 작품이다. I.D. 비전은 완전 자율주행차로, 스티어링 휠 등 운전을 위한 장치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자동차의 보조시스템이 운전조작 탐색을 자동으로 수행하며, 탑승객은 음성 제어와 제스처 컨트롤로 차량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가 있다.

I.D. 비전 컨셉트카의 실내는 자율주행 기술의 잠재력이 최고로 발휘됐을 때 어떤 모습을 띠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수많은 보조 시스템을 갖춘 디지털 쇼퍼Digital Chauffeur) 기능을 스티어링 휠을 포함해 눈에 보이는 조작 장치 없이 차량을 제어하게 되며, 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는 새로운 차원의 안전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I.D. 비전 컨셉트카에 탑승한 탑승객들은 주행 중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가상 호스트 기능을 통해 자동차는 탑승객들과 음성으로 대화하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뿐 아니라 개인 취향에 맞춘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이 가능하다.

I.D. 비전의 차체 길이는 5110mm로 풀 사이즈 세단 크기이며, 시스템 최고출력이 225kW( 306마력), 최고 속도는 180km/h이다.

특히, 111kWh급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으로 최대 66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인텔리전트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하는 두 개의 전기 모터는 최대의 효율을 발휘해 차량을 구동한다.

 

폴크스바겐은 오는 2025년까지 20개 차종 이상의 전기자동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I.D. 시리즈는 2020년 출시 예정인 소형차 I.D.를 시작으로, SUV I.D. CROZZ(크로스) 미니밴 타입의 I.D. BUZZ(버즈)등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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