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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40,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기아 스팅어는 4위

  • 기사입력 2018.03.06 11:46
  • 최종수정 2018.03.06 16:2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XC40이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의 첫 소형 SUV XC40이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5일(현지시간) 2018 유럽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총점 325점을 받은 볼보의 XC40이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올해의 차 심사는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된 총 37종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23개국 60여 명의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 최종후보 7개 차종이 유럽 올해의 차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최종후보에는 볼보 XC40을 비롯해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아우디 A8, BMW 5시리즈,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기아 스팅어, 세아트 이비자가 선정됐다.

치열한 경합 끝에 XC40은 242점으로 2위를 차지한 세아트 이비자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3위에는 226점을 획득한 BMW 5시리즈가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단은 “XC40이 XC60보다 크기는 작지만 내외장 디자인이 신선하고 휠베이스가 짧지만 무게중심이 낮아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선보인다”며 “이 때문에 XC40이 경쟁모델인 아우디 Q3, BMW X1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그룹 CEO는 “최근 몇 번의 시도 끝에 볼보자동차가 본거지인 유럽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한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볼보자동차가 최초로 도전한 세그먼트의 차량으로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까지 올랐던 기아차의 스팅어는 204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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