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테크노트랙서 어떤 혁신제품 탄생하나?

  • 기사입력 2018.03.28 10:39
  • 최종수정 2018.03.28 10:44
  • 기자명 임원민 기자
한국타이어의 테크노 돔 전경

[M 오토데일리 임원민기자] 한국타이어가 올해 연구개발(R&D)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탁월한 제품력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기술 경쟁력의 핵심 시설인 한국타이어 테크노돔과 테크노트랙 등 강력한 R&D 인프라를 구축,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비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기술력의 원천이자 혁신의 상징인 한국타이어 테크노 돔은 국내 타이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실차 테스트를 구현하는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F1을 비롯한 주요 레이스 트랙과 테스트 트랙의 노면 정보를 기반으로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가상의 테스트 드라이빙을 해볼 수 있는 실험실이다.

이와 함께 타이어를 장착한 채 주행할 때 발생하는 자동차의 모든 특성 값을 디지털화해 기록하는 ‘SPMM(Suspension Parameter Measuring Machine)’이라는 장비를 갖춰 신속하고 유연한 연구 인프라와 실험 결과에 대한 정확성을 확보했다.

소음 테스트 실험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서는 미래 타이어 기술력의 새로운 기준인 소음에 대한 정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최근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핀란드 이발로에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Proving Ground) 테크노 트랙도 오픈했다.

지구 최북단 이발로에 위치해 최적의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환경을 갖추고 있는 테크노트랙은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타이어 기술을 완벽하게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R&D 시설이다.

BMW 7시리즈에 OE공급

 

한국타이어는 이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프라와 기술력 및 품질을 바탕으로 지난해 상반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에 이어 하반기에는 일본 대표 브랜드인 토요타와 혼다차의 베스트셀링 모델까지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BMW의 고성능 신형 레이스카 M4 GT4에는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07를 독점 공급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프리미엄 SUV 모델인 GLC와 GLC 쿠페에는 초고성능 저소음 타이어인 사일런트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2 SUV를,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뉴 RS5쿠페와 고성능 슈퍼 왜건 뉴 RS4 아반트에는 벤투스 S1 에보2를 각각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 글로벌 대표 중형세단인 토요타 캠리와 혼다 2018년형 어코드에는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인 키너지 GT(Kinergy GT)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 약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2013년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독일 3대 명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아우디 뉴 RS4 아반트에 OE공급

 

이후 2014년 아우디 스포츠카 뉴 아우디 TT와 2015년 하이엔드 브랜드 포르쉐의 SUV 스포츠카 마칸을 비롯해 2016년 BMW 뉴 7시리즈와 닛산의 픽업 트럭 프론티어, 아우디 Q7과 SQ7, 벤츠 GLC와 GLC 쿠페, 2017년 BMW 신형 레이스카 M4 GT4, 아우디 뉴 RS5 쿠페, 뉴 RS4 아반트 등 하이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 미래 기술력이 집약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R&D 혁신에 기반한 기술 리더십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고급 세단, 스포츠카, 럭셔리 SUV 등 다양한 차종에서의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비즈니스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