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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개시도 안한 차가 리콜?'...재규어 E-PACE 40대 자체 수리

  • 기사입력 2018.04.13 11:03
  • 최종수정 2018.04.16 10:1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3일 후 국내에 데뷔할 컴팩트 SUV E-PACE를 리콜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BMW코리아, 아우디코리아 등 7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33개 차종 6만9,80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에서 데뷔 3일을 앞둔 재규어코리아의 E-PACE 40대가 포함됐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9월 20일부터 2018년 1월 29일까지 생산된 E-PACE 36대에서 고압연료레일 끝부분의 용접 결함으로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2017년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생산된 4대는 앞브레이크 호스를 고정하는 장치의 결함으로 앞바퀴와 브레이크 호스 간 간섭을 일으켜 브레이크 호스가 파손되고 브레이크액이 누유돼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평택 PDI에서 점검하던 중 일부 차량에서 해당 결함들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했다”며 “현재 수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들은 PDI에서 출고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중 1대는 내부시승차량으로, 다른 1대는 교육전시차량으로 사용된다.

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예정대로 오는 16일 E-PACE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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