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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분위기의 렉서스 신형 ES, 베이징서 첫 공개

  • 기사입력 2018.04.25 18:34
  • 최종수정 2018.04.25 18:3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렉서스가 25일  신형 E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렉서스가 25일 개막된 2018 베이징국제모터쇼에서 신형 E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렉서스의 주력 세단인 ES는 1989년 플래그쉽 모델인 LS와 함께 렉서스의 첫 번째 라인업으로 출시,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렉서스 브랜드를 이끌어 온 모델이다.

신형 ES는 고강성, 저중심화를 지향한 GA-K 플랫폼을 적용, ES 특유의 고급성과 승차감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고 동시에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반영했다.

 

신형 렉서스 ES의 차체크기는 길이 4,975mm, 넓이 1,865mm, 높이 1,445mm, 휠베이스 2,870mm로 기존대비 75mm, 45mm가 커졌고 휠 베이스도 50mm가 길어졌다.

또, 2세대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등의 최첨단 안전기술을 적용, 예방 안전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렉서스 디자인의 핵심인 스핀들 그릴은 기존 차종에 적용된 메쉬타입이 아닌 예리한 프레임에 그물처럼 새겨진 세로핀 형상이 결합, ES의 날카로운 마우스를 강조했다.

또, 작은 소형 LED 램프로 장식된 헤드램프는 단정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로, 기존의 어떤 렉서스 차종과도 다른 캐릭터를 보여준다.

리어부분은 하부가 넓게 설계, 안정감이 강조됐고 트렁크 리드에도 스포일러가 장착돼 스포티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3개의 L자형상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도 렉서스 특유의 디자인으로, 기존보다 한층 날카로워졌다.

보디 컬러는 우아함을 강조한 아이스 베이지색 마이카 메탈릭과 화려하고 긴장된 느낌을 주는 선 라이트 그린 마이카 메탈릭 등 새로 개발된 색상이 선보인다.

특히, 신형 ES는 더블 위시본 리어 서스펜션의 적용으로 뛰어난 승차감과 탁월한 조종안정성을 갖췄다.

또, 철저한 주행 데이터 분석에 따라 페달 위치나 스티어링 경사각 등 드라이빙 포지션을 조절할 수 있고 뒷좌석에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췄다.

 

안전사양은 자전거나 야간 보행자도 감지할 수 있는 PCS(프리 크래시 세이프티), 차선의 조향을 지원하는 Lexus CoDrive(고급 운전 지원 기능), 하이빔 주행 시 인근 차량의 현혹을 방지하는 AHS(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 클러스터에 도로 표지판을 표시하는 RSA(로드 사인 어시스트) 등이 적용됐다.

신형 ES는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오는 10월 께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는 빠르면 연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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