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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오는 10일 국내 첫 도입

  • 기사입력 2018.05.01 10:34
  • 최종수정 2018.05.02 11: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신원CK모터스가 중국 동풍쏘콘의 중형 SUV 글로리 PHEV를 도입, 국내 시판에 나선다.

[M 오토데이리 이상원기자] 중국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중국 2위 자동차메이커인 동풍자동차 계열 동풍쏘콘과 베이징기차 계열 북기은상기차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신원CK모터스는 오는 10일, 서울 송파구 소재 가든파이브에서 동풍쏘콘(DFSK) 브랜드의 국내 런칭행사를 갖고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동풍쏘콘(DFSK) 차량은 0.8톤 미니트럭인 K01 싱글캡과 수퍼캡, 0.9톤 더블캡, 2인승 및 5인승 소형 화물밴, 그리고 중국산 최초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글로리(Glory) PHEV 등 5개 차종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2월 중국산 SUV 켄보600을 최초로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글로리 PHEV는 동풍자동차의 동풍펑광이 생산하는 1.5 터보엔진이 장착된 중형 SUV 글로리 580모델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이 차량은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중국의 20-30대를 겨냥해 만든 차량으로, 중국내에서 월 5천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신원CK모터스는 글로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외에 1.5터보모델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베이스 모델인 1.5 가솔린 터보모델은 길이 4680 mm, 넓이 1845 mm, 높이 1715 mm, 휠베이스 2780 mm로 길이 4,770mm, 넓이 1,890mm, 높이 1,705mm, 휠베이스 2,765mm의 현대 싼타페와 비슷한 크기다.

이 차는 CVT(무단변속기)와 조합, 최고출력 148마력의 파워를 발휘한다.

이에 따라 신원CK모터스는 북기은상의 켄보600과 동풍쏘콘의 글로리 등 2개의 SUV 라인업과 1톤 미만의 생계형 미니트럭 및 소형 밴 등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원CK모터스는 지난 2013년 7월 중한자동차로 출범, 베이징기차 계열의 북기은상기차를 수입, 판매해 오다 이 후 코스닥 상장사인 신원종합개발이 지난 해 10월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을 인수, 사명을 신원CK모터스로 변경했으며, 올해 초에는 중국 2위 자동차업체인 동풍자동차 계열 동풍소콘(DFSK)과 독점 공급계약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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