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역시 티구안', 제품력에 파격 프로모션까지...폴크스바겐, 이달 판매량 2천대 눈 앞

  • 기사입력 2018.05.24 15:38
  • 최종수정 2018.05.25 10:2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약 19개월 만에 판매를 재개한 폴크스바겐코리아가 주력 SUV인 신형 티구안과 파사트 GT에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더해 동력을 끌어올리면서 월간 판매량 2천대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3일까지 주력 SUV 신형 티구안과 중형 세단인 파사트 GT 등 2개 차종으로 1,700대 가량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450 대가 티구안이다.

여기에 이번 주 내에 300여대가 입항하게 되면 폴크스바겐코리아의 이달 판매량은 2,000 대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가 판매를 재개한 지 불과 3개월 만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판매가 중단되기 전인 지난 2015년에 월 평균 2,500대 이상을 판매하며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에 이어 국내 수입차 3위를 유지해  왔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월 파사트GT를 시작으로 약 19개월 만에 판매를 재개했으며, 파사트 GT 한개 차종만으로 지난 3월 426 대, 4월 809 대를 기록하면서 서서히 판매량을 끌어 올리고 있다.

4월 말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티구안은 탁월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3주간의 계약기간 동안 1,300여대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돌풍을 예고했다.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인도를 시작한 티구안은 파격적인 프로모션까지 더해지면서 예전의 위력을 빠르게 되찾아가고 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이달 신형 티구안을 구입할 경우, 현금 할인 6%, 할부구매시 8%의 할인에다 중고차 매입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을 이용하면 200만 원을 추가, 최대 13%까지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풀체인지 모델에 대해 대규모 할인전략을 펼치는 것은 지극히 드문 일이지만 장기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부득이한 선택이었다.

여기에 파워트레인 보증 수리 기간도 3년 6만km에서 5년 또는 12만㎞로 확대 적용해 주고 있어 전체 할인 폭은 최대 13%에 이른다.

한편, 아우디도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A6 단 한개 차종으로 2,156 대 판매하는 등 수입차시장이 독일차 4사 체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