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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2018 현대 아반떼컵 내구레이스’ 개최

  • 기사입력 2018.06.11 09:3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아반떼 스포츠 차량들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2018년 국내 유일 내구레이스 대회인 '2018 현대 아반떼컵 내구레이스'가 진행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린 '2018 현대 아반떼컵 내구레이스를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아반떼컵 내구레이스'는 올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개최된 내구레이스 형식의 대회로 아반떼 스포츠 39대, 총 78명(메인 드라이버 1명,세컨드 드라이버 1명)이 참가해 약 300km, 77바퀴의 인제 스피디움 서킷을 달리며 우열을 가렸으며 36대의 차량이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 92%의 높은 완주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반떼 스포츠는 드라이버의 안전사양 보강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추가적인 튜닝을 하지 않은 상태로, 현대자동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반떼 스포츠의 우수한 주행성능과 탄탄한 내구성을 한번 더 입증했다.

대회가 열린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은 급코너와 높은 경사도 등으로 인해 국내 서킷 중 가장 까다로운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아반떼컵 내구레이스'는 '2018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의 하나로 마스터즈 레이스와 챌린지 레이스 통합전으로 개최됐다.

현대자동차가 2017년 처음 개최한 '아반떼컵'은 아반떼 스포츠 차량만을 사용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작년 첫 대회 때 154명의 선수가 참가해 단일 대회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레이스로 발돋움 했다.

'아반떼컵'은 상위권 선수가 참가하는 '아반떼컵 마스터즈'(총 7차전 진행)와 경기 참가 경험이 적거나 모터스포츠 대회에 입문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반떼컵 챌린지'(총 6차전 진행) 등 두 개의 리그로 나눠 운영된다.

우승을 차지한 박동섭 선수(좌)와 김태희 선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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