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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고급호텔서 ‘스마트 워치’ 업무 이용 시작

  • 기사입력 2018.06.20 09:48
  • 최종수정 2018.06.21 18:0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삼성 스마트 워치인 ‘Gear S3’를 호텔업무에 실전 투입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 ‘HITEC 2018’에서 호텔 직원이 핸즈프리 업무 명령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인 ‘알리스(ALICE)’를 발표한다.

‘ALICE’는 삼성 스마트 워치인 ‘Gear S3’를 활용한 플랫폼에서 호텔 객실 계약 현황 및 유지 보수 등 직원들의 이용을 목표로 잡고 있다.

삼성은 이미 미국 비벌리힐즈의 5성급 호텔인 바이스로이 레흐미타지 비벌리 힐즈(Viceroy L' Ermitage Beverly Hills)와 제휴를 맺고 올 여름부터 이 시스템의 운용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 이 호텔 운영업체인 바이스로이 계열의 숙박시설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 플랫폼에서 자사의 LTE 통신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워치를 출시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단체로 LTE 통신이 가능한 웨어러블 장치를 이용, 건물의 외부에 위치한 객실을 불러오는 것도 가능하며, 호텔 서비스 운영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B2B 마케팅 부문 에릭 맥카티Eric McCarty)부사장은 “호텔업계에서는 핸즈프리를 사용할 수가 있으며 삼성은 자체 보안 구조로 Knox를 갖춘 단말기를 사용, 호텔업계의 요구에 맞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텔의 운영에 있어서 지금까지는 소형 무전기 등이 사용돼 왔지만, 스마트 워치의 활용으로보다 정교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벨 보이들은 고객을 대응하는 동안에도 스마트 시계의 지시를 받게 되며, 빠르게 다음 작업에 착수 할 수 있게 된다.

또, 객실관리 직원이 고객의 방에서 누수나 에어컨의 온도조절 문제 등을 해결하는 동안에도 관리자의 지시를 한 탭에서 확인하고 다음 객실을 준비할 수가 있다.

‘HITEC 2018’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며, 삼성은 현지에 특설 부스를 설치, ALICE의 솔루션을 공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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