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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PHEV 버리고 전기모터 단 EQ 시스템으로 승부

  • 기사입력 2018.06.26 14:11
  • 최종수정 2018.06.26 22:2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 대신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결합한 EQ시스템으로 승부를 건다.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2차 전지를 이용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 대신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결합한 EQ시스템으로 승부를 건다.

이를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는 PHEV의 생산을 올해 안으로 종료하고 대신 3세대 전동 파워트레인인 EQ시스템을 전 차종에 순차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벤츠 EQ시스템은 올 초 공식적으로 발표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차세대 전동시스템으로, 메르세데스 9단 자동변속기에 클러치와 전기모터를 결합한 것으로, 탁월한 연료효율성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미 올 하반기 출시될 신형 CLS와 내년 초부터 시판될 예정인 C클래스 부분 변경모델에 이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E클래스와 S클래스, GLE 등에도 차례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 전기 파워트레인은 123마력, 44.9kg.m의 파워로 최고속도가 시속 140km로 현행 시스템의 시속 130km보다 10km나 빠르다.

특히, 전기모드 만으로 기존 PHEV보다 16km가 많은 최대 50km를 주행할 수가 있어 그만큼 연료 효율성이 높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 시스템이 S클래스에도 장착, 6기통 가솔린 엔진에 모터를 조합한 S560e가 곧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4기통 가솔린 또는 디젤엔진을 탑재한 두 종류의 E클래스가 올 연말 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2019년 초에는 같은 4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C클래스가, 그 다음은 아우디 A3 e 트론과 경쟁하게 될 신형 A클래스 EQ시스템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GLE 후속모델에도 S클래스와 같은 파워 트레인을 탑재되는 GLE560e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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