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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화재, 28일 10시 국회 교통위 공청회 개최. 김효준회장. 김정렬차관 등 7명 참석

  • 기사입력 2018.08.27 10:17
  • 최종수정 2018.08.30 16:2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본청 530호에서 BMW 차량 화재사고와 관련,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본청 530호에서 BMW 차량 화재사고와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을 비롯한 교통위 소속 의원들과 국토부 김정렬 제2차관, BMW그룹코리아 김효준회장,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류도정원장 그리고 중앙대 조윤호교수, 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성변호사, 박병일 카123텍 대표, 대림대 김필수교수 등이 진술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교통위 의원들은 BMW 화재에 대한 정부의 늑장대응과 원인 조사 과정, BMW그룹 코리아의 결함 은폐 여부 등에 대해 따져 물을 예정이다.

앞서 국토교통위 박순자위원장은 지난 16일 BMW 화재 문제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했어야 하는데 너무 늑장 대응을 했다며 국토위 차원의 BMW 화재 관련 공청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의원은 16일 BMW 차량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단순히 대책만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 나서서 BMW 독일 본사와 함께 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면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시행을 통해 자동차 제작사가 무거운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콜대상 BMW 집단소송을 진행중인 한국소비자협회는 소송지원단을 통해 BMW 차량 화재 원인을 기술적으로 상당부분 밝혀냈다면서 28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집단소송을 준비하면서 밝혀낸 화재에 대한 기술적 원인과 추후 소송 진행절차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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