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애플 신형 아이폰의 진짜 승부처는 초고성능 카메라

  • 기사입력 2018.09.14 16:59
  • 최종수정 2018.09.16 08:2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애플이 지난 13일 출시한 신형 아이폰의 핵심은 초고성능 카메라 기능이다.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애플이 지난 13일 출시한 신형 아이폰 XS, 아이폰 XS Max, iPhone XR은 인물사진의 초점까지 정밀하게 맞출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 모델은 모두 새로운 칩 ‘A12 Bionic’의 채용으로, 내장된 카메라 응용 프로그램에서 세로모드에서 피사체 심도 조정 및 스마트 HDR등 더 복잡한 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도 세로모드로 촬영한 사진의 피사체 심도를 조절하는 시연이 실시됐다.

아이폰으로 촬영을 한 후 화면에 F값의 슬라이더가 표시되며, F1.4-16의 조작으로 피사체의 전후에 주어지는 흐리고 밝아지는 기능까지 조정할 수가 있다.

애플이 이처럼 ‘렌즈의 조리개 값’과 같은 전문적인 매개변수를 아이폰 사용자가 작업토록 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카메라 기능을 장점으로 한 삼성 갤럭시 등 경쟁사 스마트 폰의 기능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폰의 판매 라인업은 이번에 새로 투입된 모델 외에 아이폰7/플러스, 아이폰8/플러스도 병행 판매된다.

또, 9월 18일에 출시될 예정인 최신 소프트웨어 ‘iOS 12’는 아이폰 5s까지의 전 모델을 지원, 모든 기종에서 성능향상을 어필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