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가 15일(현지시간) 전기 SUV 컨셉트카인 ‘비전(Vision) iNEX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비전 iNEXT’의 기능에는 자율주행 기술과 음성제어 및 탑승객이 보유한 물체에 이미지 또는 비디오를 표시할 수 있는 프로젝터가 포함돼 있다.
또, 운전자와 탑승객이 손가락으로 그리면서 차량의 다양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터치 컨트롤 기능도 적용돼 있다.
BMW는 이 컨셉트카를 바탕으로 한 양산 차량을 오는 2021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BMW그룹은 지난 2016년 그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VISION NEXT 100'을 발표하면서 2021년에 iNEXT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BMW그룹 하랄드크루거 회장은 “iNEXT는 이동성의 미래를 구체화하고 자율주행, EV, 커넥티드,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