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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022년까지 15개 신 모델 출시...전 차종 60% 하이브리드로 전환

  • 기사입력 2018.09.19 14:36
  • 최종수정 2018.09.20 00:0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페라리가 2022년까지 15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페라리가 2022년까지 15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탈리아의 수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2022년까지 15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18일(현지시간) 루이스 카밀레리 페라리 CEO는 페라리 본사가 있는 마라넬로에서 향후 5년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카밀레리 CEO는 2022년까지 15개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며 특히 전체 차종의 60%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페라리는 브랜드의 첫 SUV인 푸로상그(Purosangue) 2022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카밀레리 CEO는 “야심적이지만 실행 가능하다”며 “특히 SUV 출시가 늦어지고 있으나 완벽해져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페라리는 2022년까지 연구 개발비를 포함해 36억유로(4조7,212억원)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강력해진 라인업을 통해 페라리는 매출액을 2022년 50억유로(6조5,560억원)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페라리의 지난해 매출액은 34억 유로(4조4,581억원)였다.

영업이익목표는 18억유로(2조3,606억원)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전 CEO가 목표했던 20억유로(2조6,230억원)보다 하향됐다.

페라리는 평균 소매가를 상당히 인상할 계획을 마련했지만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할부상환액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목표를 당초보다 낮게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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