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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홋카이도 지진 불구 상반기(4-9월) 글로벌 판매 최고치 경신

  • 기사입력 2018.10.30 05:2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홋카이도 강진과 태풍 피해 등 악재에도 불구, 상반기(4-9월) 글로벌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홋카이도 강진과 태풍 피해 등 악재에도 불구, 상반기(4-9월) 글로벌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9일, 2018년도 상반기(4-9월) 그룹(다이하츠공업. 히노자동차 포함한 그룹 전체)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529만3천 대를 기록, 상반기 기준 3 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성장의 견인차는 중국사업으로, 작년 가을 출시한 신형 캠리를 비롯한 주력 차량들의 판매가 크게 늘었고, 일본에서 수출하는 고급차 렉서스도 중국정부가 지난 7월 수입승용차에 대한 관세를 인하한 데 힘입어 호조를 보였다.  

이중 토요타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대수도 1.4% 증가한 479만7천 대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특히 해외 판매는 2.5% 증가한 405만6천 대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하이브리드차량(HV)의 유럽시장 판매도 40%이상 증가했다.  

토요타는 지난 9월 홋카이도 지진과 태풍 21호 영향 등으로 일본 내 공장가동이 일시적으로 중지되면서 일본 국내 판매가 4.3% 감소했고 생산도 2.8%가 줄어드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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