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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시행 후 전국 주유소 중 약 95% 가격 인하...인하폭 큰 곳은 제주

  • 기사입력 2018.11.13 09:32
  • 최종수정 2018.11.20 16:5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이 시행된 후 전국 주유소 중 94.7%가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유소 종합정보 모바일 앱 오일나우에 따르면 유류세 인하 이후 1주일 간 전국 11,413개 주유소 정보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94.7%의 주유소가 가격을 인하했다.

평균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제주로 130원(휘발유 기준)이 인하됐으며 ​충북 124원, 부산 122.1원, 서울 121.8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인천과 광주가 각각 121원, 경기가 120원, 경남이 118원, 대전이 116원, 강원이 115원, 충남이 114원, 대구가 113원, 전남과 전북이 각각 112원, 경북과 울산이 110원으로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별로 휘발유는 116.5원, 경유는 77.1원이 인하됐다.

오일나우는 다수를 차지하는 자영 주유소 또한 직영 주유소에 이어 신속하게 유류세 할인 가격 반영에 동참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유류세 15% 인하로 소비자 가격이 최대 휘발유 123원, 경유 87원까지 인하될 수 있음을 감안하면 향후 국내유가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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