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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한국지엠 사장, "올해는 매우 도전적이었던 한 해" 평가

  • 기사입력 2018.11.26 13:01
  • 최종수정 2018.11.27 09:2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더 뉴 말리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매우 도전적이었던 한해였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올 한 해를 돌아보면서 이렇게 평가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26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더 뉴 말리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한국에 온 지 1년이 넘었는데 한국시장과 노사관계를 겪어보니 어땠냐”는 질문에 “매우 도전적인 한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견고한 경영정상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카허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의 모든 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경영정상화가 진척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향후 5년동안 15개의 신모델을 출시해 경영정상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카허 카젬 사장은 법인분리와 관련된 질문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GM본사의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법인분리는 한국지엠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설립으로 한국지엠은 GM본사로부터 추가적인 투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엠은 지난 7월 GM해외사업부문 배리앵글 사장이 발표한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R&D(연구개발) 부문 별도법인 설립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이사회의 핵심 임원들이 선임하는 등 신규법인 설립의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카젬 사장은 노조에 대해 “우리에게 중요한 이해관계자”라며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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