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삼성전자가 작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 불구 웃지 못하는 이유는?

  • 기사입력 2019.01.08 09:3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삼성잔자가 지난해 사상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4분기 실적은 급감, 올해 전망을 어둡게 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018년 연간 매출액 243조5,100억 원, 영업이익 58조8,900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8일 2018년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결산이 아직 종료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잠정 예상실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1.64%, 영업이익은 9.77%가 증가한 것이다.

삼성은 지난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초호황 덕분에 지난해 전체로는 사상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10-12월기) 실적은 크게 실망스런 실적을 기록했다. 잠정 실적결과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9조 원으로 3분기의 65조4,600억 원 대비 9.87%, 전년 동기의 65조9,800억 원에 비해서는 10.6%가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도 10조8,000억 원으로 3분기의 17조5,700억 원 보다 38.53%, 전년 동기의 15조1,500억 원보다 28.71%나 격감했다.

삼성은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60조원을 처음 돌파도 무산됐다.

반도체 초호황이 끝나면서 빠르게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2019년 전망도 그리 밝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