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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유럽서 100만대 돌파한 현대기아차, 새해 첫 달 상승세로 출발

  • 기사입력 2019.02.18 13:2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새해 첫 달 유럽에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유럽에 진출한 지 약 41년 만에 연간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현대기아차가 새해 첫 달 상승세로 출발했다.

최근 유럽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1월 신차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시장 신차등록대수는 122만6,446대로 전년동월대비 4.6% 줄었다.

이 중 현대기아차는 0.5% 늘어난 8만2,667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0.9% 줄어든 4만4,627대, 기아차가 2.2% 늘어난 3만8,04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유럽진출 41년 만에 연간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현대기아차는 새해 첫 달부터 판매량을 늘렸다.

한편 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감소한 29만6,693대를 기록했다. 폴크스바겐 브랜드가 3.5%, 아우디가 16.9%, 포르쉐가 49.9% 줄었다.

푸조시트로엥그룹은 2.3% 줄어든 20만6,521대를 판매했다. 시트로엥과 DS가 각각 2.8%, 13.5% 늘었으나 푸조가 2.2%, 오펠이 6.4% 줄어든 것이 영향을 줬다.

르노그룹은 르노브랜드의 판매량이 8.3% 줄었으나 다시아와 라다가 판매량을 늘린 덕분에 0.9% 감소하는데 그쳤다,

BMW그룹은 전년동월대비 3.1% 줄어든 7만4,015대를 기록했다. 미니가 3.7% 늘렸으나 BMW브랜드가 4.6% 줄어든 것이 주효했다.

라이벌인 다임러그룹은 1.5% 감소한 7만3,327대를 판매했다. 스마트가 6.3% 늘렸으나 메르세데스 벤츠의 판매량이 2.3% 줄었다.

FCA그룹은 피아트와 지프의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9% 줄어든 7만2,584대를 기록했다.

토요타그룹은 렉서스가 1.9% 늘렸음에도 토요타브랜드(-6.4%)의 부진으로 6.0% 줄어든 6만5,460대를 판매했다.

같은국적의 닛산은 24.7% 줄어든 3만2,349대, 마쯔다는 5.5% 줄어든 1만8,945대, 혼다가 13.5% 줄어든 1만150대를 기록했다. 미쓰비시만 유일하게 5.0% 늘었다.

볼보자동차는 전년동월대비 21.4% 늘어난 2만7,517대를 판매했다.

재규어랜드로버그룹은 4.9% 줄어든 1만6,460대를 기록했다. 재규어가 1.6% 늘렸음에도 랜드로버가 7.6% 줄었다.

나라별로 독일이 1.4% 줄어든 26만5,702대, 이탈리아가 7.5% 줄어든 16만4,864대, 영국이 1.6% 줄어든 16만1,013대, 프랑스가 1.1% 줄어든 15만5,079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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