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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진짜 안전한가’ 中서 주차돼있던 테슬라 모델S 폭발

  • 기사입력 2019.04.22 14:09
  • 최종수정 2019.04.22 17:2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주차돼있던 모델S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모델S가 주차된 상황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로이터 통신 등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주차돼 있던 모델S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웨이보를 통해 공개된 사고 영상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8시 29분경 중국 상하이 한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S 보닛에서 연기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했다.

폭발에 의한 불로 사고차량은 전소됐으며 옆에 있던 차량들은 손상을 입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테슬라 차량의 화재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충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화재진압을 했으나 소방서로 옮겨진 후 배터리에서 또다시 불이 발생했다.

같은해 5월 미국 플로리다에서도 충돌사고로 화재가 발생 승객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월 미국 피츠버그 주에서는 한 주택가 차고에 주차돼있던 모델X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했으나 몇 시간 후 불이 다시 나 차량이 전소됐다.

이번 사고처럼 주차된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테슬라는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우리는 즉시 현장에 팀을 보냈다”며 “우리는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발 직전 차량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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