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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판매 딱 1% 늘어난 현대차, '10월까지만 기다려라'. 신형 베뉴. 쏘나타 투입

  • 기사입력 2019.05.02 13:21
  • 최종수정 2019.05.02 13:2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 북미법인은 지난 4월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한 소형 SUV 베뉴(Venue)를 오는 4분기(10-12월)부터 고객들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또, 베뉴와 함께 공개된 2020년 소나타는 오는 9월부터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판매는 10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의 지난 4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북미법인이 발표한 2019년 4월 판매량은 5만5,420대로 전년 동기의 5만5,035 대보다 1%가 증가했다.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은 지난해 8월 이 후 9개월 연속으로 증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4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의 19만9,550 대보다 1.7%의 증가한 20만3,005 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새로 투입된 소형 SUV 코나가 5,154 대로 전년 동기대비 55.4%가 증가, 상승세를 이끌었고 엘란트라(아반떼)가 1만6,586 대로 18.1%, 싼타페가 1만746 대로 14.3%, 벨로스터가 1,554 대로 68.1%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아이오닉은 1,211 대로 93.2%, 쏘나타는 8,634 대로 10.2%, 투싼은 8,682 대로 32.6%가 줄었다.

현대차 북미법인측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성으로 4월 판매량은 비교적 탄탄했으며 특히 코나, 싼타페 등 SUV 판매량은 2만4,601 대로 55%나 증가, 현대차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북미법인 존 쿡 영업담당이사 인 존 쿡 (John Cook)은 "소매 판매에 중점을 두고 쇼핑 및 구매자들에게 탑승기회를 제공하는 등 딜러 파트너들과의 긴밀히 협력을 통해 판매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 북미법인은 지난 4월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한 소형 SUV 베뉴(Venue)를 오는 4분기(10-12월)부터 고객들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또, 베뉴와 함께 공개된 2020년 소나타는 오는 9월부터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판매는 10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신형 베뉴와 쏘나타가 합류하게 되면 현대차의 북미 판매가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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