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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운전석 절반 차지, 신형 골프의 혁신적 디자인

  • 기사입력 2019.05.20 11:10
  • 최종수정 2019.05.20 11:1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대형 인포테인먼트시스템 터치 스크린이 적용된 8세대 신형 골프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의 대포차종인 소형 해치백 골프 신형모델이 오는 10월께 유럽에서 출시된다. 국내에서도 올해 말 도입이 예정돼 있지만 인증지연 등을 감안하면 연내 도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진 8세대 신형 골프의 파워트레인은 3기통 1.0리터 TSI 모델과 4기통 1.5리터 TSI 모델, 1.0리터. 1.5리터 4기통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며 디젤모델은 제외됐다.

이들 차종에는 모두 종전처럼 듀얼 클러치 변속기(DSG)가 조합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시스템은 고속도로 등 저부하 주행 시에는 엔진을 정지한 상태로 타성주행이 가능, 100km 주행 당 연료를 최대 0.4리터 아낄 수가 있다. 하지만 이 모델은 연비를 풀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만큼 높일 수가 없기 때문에 연비면에서 기존 디젤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8세대 신형 골프는 새롭게 디자인된 그릴과 헤드램프, 보닛 후드라인, 대형 루프 스포일러와 스포티한 범퍼로 전체적인 이미지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했다.

특히, 신해 인테리어는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3면의 패널을 배치했으며 10인치가 넘는 대형 인포테인먼트 터치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든 기능을 컨트롤한다.

센터페시아 하단에는 메탈사양의 레지스터가 적용됐고 스티어링 휠과 도어 트림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대시보드가 기존 딱딱한 일자형에서 굴곡을 준 세련된 유선형으로 디자인되는 등 전체적으로 실내가 C세그먼트 해치백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폴크스바겐 골프는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8월 배기가스 조작문제로 전면 판매적인 중단이후 지금까지 3년 넘게 판매가 중단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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