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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J.D파워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서 포르쉐에 밀려 2위

  • 기사입력 2019.07.25 07:28
  • 최종수정 2019.07.25 07:3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 소비자 조사기관인 J.D파워의 신차 상품성 조사(APEAL)에서 현대.기아차가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소비자 조사기관인 J.D파워의 신차 상품성 조사(APEAL)에서 현대.기아차가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달 발표된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와는 완전히 다른 결과다.

J.D파워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4회 연례 APEAL(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APEAL 조사는 신차를 처음 구입한 뒤 초기 90일 동안 성능과 디자인, 감성 등 전체적인 상품 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으로, 1,000점 만점에 수치가 높을수록 좋은 평가 받는다.

이는 100대당 불만건수로 수치가 낮을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 신차품질조사(IQS)와는 개념이 다른 것이다.

이번 발표에서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868점으로 포르쉐(891점)에 이어 BMW(868점)와 함께 2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이 조사에서 2017년 2위, 2018년 1위에 올랐다가 올해는 다시 2위로 밀려났다. 또, 현대. 기아차는 지난해와 같은 26위(813점), 기아차는 26위(817점)에 머물렀다.

업계 평균 만족도 점수는 2018년 820점에서 올해는 823점으로 3점이 높아졌으며, 조사대상 32개 브랜드 중 22개 브랜드가 작년에 비해 향상됐다.

차종별 평가에서는 아우디 A7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그먼트별로는 소형차부문에서는 토요타 야리스가, 소형 프리미엄카 부문은 BMW 2시리즈, 컴팩트카부문은 기아 포르테, 컴팩트 스포티카는 미니쿠퍼, 컴팩트 프리미엄카는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 중형세단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토요타 캠리가 공동, 중형 스포티카는 닷지 챌린저, 중형 프리미엄카는 Audi A7, 대형세단은 닛산 맥시마, 소형 SUV는 MINI 컨트리맨, 컴팩트 SUV는 GMC 터레인, 컴팩트 프리미엄 SUV는 BMW X4, 중형 SUV는 쉐보레 블레이저, 중형 프리미엄 SUV는 포르쉐 카이엔, 중형 픽업은 포드 레인저, 미니 밴은 혼다 오딧세이, 대형 SUV는 포드 익스페디션, 대형 프리미엄 SUV는 링컨 네비게이터, 대형 경량픽업은 포드 F-150, 대형 헤비픽업은 포드 수퍼듀티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 APEAL 조사는 2019년 2월부터 5월까지 신차 구매 90일 이상 된 소비자 6만8,000명으로 대상으로 설문형태로 실시했다.

한편, 지난 달 발표된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는 제네시스가 전체 브랜드 2년 연속 1위, 기아차가 5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 현대차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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