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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카젬 사장, “쉐보레 라인업 중 60% 수입모델로 채울 것”

  • 기사입력 2019.08.26 11:00
  • 최종수정 2019.08.26 11:2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콜로라도 앞에서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콜로라도 앞에서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쉐보레가 제품 라인업의 60%를 수입모델로 채운다.

26일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 파크에서 열린 쉐보레 콜로라도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카허 카젬 사장은 “우리는 향후 5년 동안 15개의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번에 출시하는 콜로라도”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카허 카젬 사장은 더 뉴 스파크 출시행사에서 “향후 5년 동안 신모델, 부분변경모델 등 총 15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그 계획에 따라 한국지엠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스파크를 비롯해 이쿼녹스, 더 뉴 말리부, 더 뉴 카마로 등을 출시했다.

여기에 한국지엠은 제품 포트폴리오 중 60%를 미국에서 수입되는 모델로 채울 계획이다.

카젬 사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의 60%를 수입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쉐보레 제품 포트폴리오 중 수입모델은 준대형세단 임팔라, 전기차 볼트EV, 스포츠 세단 카마로, 중형 SUV이쿼녹스다.

여기에 이날 공식 출시된 픽업트럭인 콜로라도와 약 일주일 후에 출시될 트래버스가 추가된다.

또한 플래그쉽 SUV 타호와 신형 콜벳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까지 추가되면 수입모델은 총 8개 차종으로 늘어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량은 경차 스파크와 중형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 등 5개 차종이며 이르면 내년 초부터 인천 부평공장에서 준중형급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콜로라도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출고는 4분기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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