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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2020 북미 올해 차’ 놓고 격돌

  • 기사입력 2019.09.23 12:26
  • 최종수정 2019.09.23 12:2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팰리세이드와 기아자동차의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팰리세이드와 기아자동차의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팰리세이드와 기아자동차의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2020 북미올해의 차 세미파이널(준결승)을 통과한 세단과 SUV, 픽업트럭 등 29개 차종을 선정, 발표했다.

승용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 기아 신형 쏘울, BMW 신형 3시리즈, 마쯔다 마쯔다3,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A클래스, 볼보 폴스타1, 포르쉐 신형 911, 스바루 레거시, 토요타 신형 수프라, 폭스바겐 아테온 등이 후보에 올랐으며 GM(제너럴모터스), 포드 등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신차 출시를 포기함에 따라 캐딜락 CT5,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등 2개 차종만 포함됐다.

승용부문에서는 신형 쏘나타와 A클래스, 콜벳 스팅레이가 파이널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SUV 부문에서는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 아우디 e-트론, 캐딜락 XT6, 쉐보레 블레이저,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 이스케이프, 혼다 패스포트, 링컨 에비에이터, 링컨 코르세어, 스바루 아웃백,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등 12개 차종이 세미 피이널에 올라 최종 후보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기아차 '텔루라이드'
기아차 '텔루라이드'

이 부문에서는 팰리세이드와 익스플로러, 텔루라이드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2020년 북미 올해의 트럭 세미 파이널에는 쉐보레 실버라도 헤비듀티, 포드 레인저, GMC 시에라 헤비듀티, 지프 글래디에이터, 람 헤비듀티 등 미국산 5개 차종만 선정됐다.

2020 북미올해의 차 심사위원은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인쇄 매체 및 온라인, 라디오 및 방송 매체 등 총 50명의 독립 언론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심사위원들은 10월 열리는 비교평가에서 각 부문 3개씩의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후보 차종은 11월 20일 개막되는 로스엔젤레스오토쇼에서 발표된다.

2020 북미올해의 차 최종 우승 차종 발표 및 시상식은 2020년 초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완성차 중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BH), 2011년 현대차 쏘나타,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5년 현대차 제네시스(DH), 2017년 제네시스 G90, 2018년 기아차 스팅어, 2019년 제네시스 G70와 현대차 코나가 오른바 있으며, 이번 2020년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쏘나타, 기아차 텔루라이드 및 쏘울이 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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