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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HV와 최고속도에 도전한 넥쏘, 그 결과는?

  • 기사입력 2019.10.23 10:2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의 넥쏘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최고속도에 도전했다.

지난달 25일 현대 아메리카 기술센터, 현대차 아메리카, 현대차 엔지니어링팀은 미국 본네빌 소금 사막에서 국제자동차연맹(FIA) 입회하에 넥쏘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최고속도를 달성하는 랜드 스피드 레코드를 측정했다.

먼저 넥쏘가 도전했다. 현대차는 이번 측정을 위해 넥쏘의 일부를 변경했다.

전면부에 랩을 설치하고 하단부 범퍼를 일부 변형했다. 실내에는 FIA가 승인한 크롬 롤케이지와 6점식 스파르코 안전벨트, 화재 진압용 시스템 등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테스트 결과 넥쏘는 106.160mph(약 171km/h)의 속도를 달성했다. 이는 넥쏘의 최고속도인 179km/h(19인치 타이어 장착 시)에 근접한 수치다.

이어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도전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는 맞춤형 배기 헤더와 인젠 테크놀로지의 맞춤형 3인치 배기 시스템이 장착됐다.

또 니트로스 익스프레이스 맥시마이저 EZ 컨트롤러(Nitrous Express Maximizer EZ controller), 이중 질소 탱크, 습식 연료 레일 솔레노이드 패키지, 맞춤형 파워트레인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넥쏘에도 적용됐던 안전사양이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도 적용됐다.

이러한 변형을 이룬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64.669mph(약 265km/h)의 최고속도를 달성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최고속도인 260km/h를 넘어선 것이다.

최고속도에 도전한 넥쏘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내달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9 세마쇼(2019 SEMA Show)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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