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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공도주행 나서는 현대 코나 자율주행 전기차 실력은 어느 정도?

  • 기사입력 2019.10.26 12:3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전기차가 내달 4일부터 처음으로 공도운행에 나선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전기차가 내달 4일부터 처음으로 공도운행에 나선다.구글 웨이모 등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서는 다소 늦었지만 자율주행전기차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포니.ai, 승차공유 서비스 업체인 Via와 손잡고 11월 4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즈 어바인에서 자율주행 무료 승차공유 서비스인 ‘봇라이드(BotRide)’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자율주행시스템 구축을 위한 온디맨드 공유기술과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해 봇라이드와 제휴했다.

봇라이드 앱(iOS, Android)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현대 코나 전기 SUV를 호출할 수가 있다. 또, Via의 프리미엄 알고리즘은 여러명의 탑승자가 동일한 차량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긴 우회로나 불편한 고정노선 없이 빠르고 효율적인 공유운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 앱은 승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픽업과 하차를 위해 근처의 정류장으로 안내하며, 복잡한 도로 시나리오도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다.

이 차량들은 포니.ai's 최신 센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어 주변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도시지역의 보행자 교통을 처리하며, 주변 상황을 정확하게 감시하고, 다른 도로 사용자의 행동을 예측하면서 대응한다.

봇라이드는 자율주행 기능 외에도 완전한 운전자 없는 미래에 대비, 사용자 경험을 검증하고 있다. 서비스 구역은 여러 주거, 상업 및 기관의 관심지점을 포함한다. 

특히 봇라이드 기술은 자동화된 탑승자 확인과 같은 승객간 시스템간 상호작용을 우선시하며, 탑승자들이 자율 이동성 미래에서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봇라이드 서비스는 시범 사업으로,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측은 "이번 시범사업은 대학생들을 포함한 어바인 주민 수백 명에게 서비스가 제공된다"면서 "자율주행 승차공유 환경에서 고객들의 행동연구가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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