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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기대작 신형 투아렉 내년초로 출시 연기

  • 기사입력 2019.10.29 19:42
  • 최종수정 2019.10.30 15:43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었던 ‘신형 투아렉‘이 내년 상반기 출시로 미뤄졌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었던 ‘신형 투아렉‘이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올 연말 선보일 예정이었던 ‘신형 투아렉‘이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다.

지난 8월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 써머 미디어 나이트 기자간담회에서 "티록과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투아렉, 테라몬트 5개 SUV 모델이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국내 시장에 소개될 폭스바겐의 SUV 라인업"이라며, "이 '5T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모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SUV 라인업을 확보하고, SUV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2020년까지 총 5종의 SUV를 출시, 'SUV 대공세' 전략을 앞세워 오는 11월 께 2020년형 티구안과 신형 투아렉을 국내 선보일 예정이었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이 내년 상반기로 출시가 미뤄졌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8일 첫 주자로 나선 2020년형 티구안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량 및 점유율 공략에 나섰다.

특히, 티구안은 국내 최대 오픈 마켓인 11번가를 통해 온라인 사전계약이 진행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고, 기존 판매점과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는 2020년형 티구안은 사전계약 하루 만에 1천여 대, 일주일 만에 1차 물량인 2,500대 계약이 모두 완료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티구안에 이어 두 번째로 올 11월 국내 출시할 예정이었던 최고급 SUV 신형 투아렉은 강화된 내부 프로세스로 인해 출시 일정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폭스바겐코리아측은 "올해 출시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면서 "내년 1월이나 2월 께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일 신형 투아렉은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는 최신 기술을 대거 탑재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반자율주행 기술을 추가한 최신 ADAS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으며, 커넥티비티 기능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코리아 5T 전략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신형 투아렉을 시작으로 티록, 티구안 올스페이스, 테라몬트를 국내 선보여 5T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더불어 향후 2~3년 내에 해치백과 세단, SUV에 이르는 모든 세그먼트를 커버하면서 디젤과 가솔린, 전기차 등 전 방위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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