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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투입 앞두고 뒷심 발휘한 그랜저 2위...1위는 1만여대 판매 쏘나타

  • 기사입력 2019.11.01 17:46
  • 최종수정 2019.11.01 17:4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 쏘나타가 5개월 만에 월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1일 국산자동차업계 5사가 발표한 10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쏘나타가 전년동월대비 69.0% 늘어난 1만688대로 지난달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뒷심을 발휘한 싼타페에 밀려 2위를 기록했던 쏘나타는 5개월 만에 월 판매량 1만대를 돌파, 1위를 되찾아왔다.

싼타페는 6,676대로 3위까지 내려갔다. 2위는 9,867대를 기록한 그랜저가 차지했다.

신형 모델을 앞세운 쏘나타와 K7 등에 밀려 지난 9월 6위까지 내려갔던 그랜저는 지난달 가솔린 모델을 구입할 경우 10%의 할인과 1.25%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를 끌어올린 것이 적중했다.

4위에는 아반떼가 이름을 올렸다. 아반떼는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9.1% 줄어든 6,571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처음 월 판매량 6,500여대를 기록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지난 9월 3위를 차지했던 K7는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보다 5.5% 늘었음에도 그랜저와 아반떼의 공습에 5위까지 밀렸다.

셀토스는 지난달 5,511대로 9월보다 2계단 내려간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카니발이 4,835대로 7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외자계 3사 모델 중 유일하게 TOP10에 이름을 올린 르노삼성의 QM6는 4,772대로 2개월 연속 8위를 유지했다.

지난 9월 10위에 겨우 안착했던 쏘렌토는 지난달 4,581대를 기록하며 1계단 오른 9위에 올랐다.

10위에는 코나가 이름을 올렸다. 코나는 1,009대 판매된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전월보다 21.6% 늘어난 4,421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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