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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중기부와 모빌리티 혁신 위한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개최

  • 기사입력 2019.12.11 10:30
  • 최종수정 2019.12.11 13:4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지난 10월 22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가 EQ퓨쳐 전시관 오픈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을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48시간 동안 진행되는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은 벤츠 코리아가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총 40개 스타트업이 예선을 거쳐 모빌리티, UX(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 정비, 충전, 소셜 분야 등의 커넥티드 기술 개발 9개 팀이 참여해 미래 혁신 모빌리티를 위한 서비스 개발의 열띤 경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의 우승팀에게는 중기부 장관상과 함께 중기부에서 2억원의 사업화자금이 제공되며, 우수 참가팀에게는 소비자 혜택 및 기술 실현 가능성, 커넥티드카 사업화 검토를 거쳐 벤츠 서비스에 실제 도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1일에는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에 지난 10월 개관한 EQ Future 전시관에서 김학도 중기부 차관,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그리고 대회에 출전하는 참가 스타트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이 곳 EQ Future 전시관에서 미래를 이끌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스타트업 해커톤 행사가 개최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참가 스타트업 팀들의 열정과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자율주행의 출현으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신서비스가 개발되는 커넥티드카 시장은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하면서, "중기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관련 제품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대회의 예선을 통과한 더스윙, 윌위아, 소프트베리, 스쿨버스, 웨어로보, 인더핸즈, 코클리어 AI(COCHLEAR AI), 차지인(CHARZIN), 원투씨엠(12CM) 등 9개 스타트업은 EQ Future 전시관에 마련된 공간에서 3일에 걸쳐 개별 아이디어 발굴 및 서비스 개발 경합을 벌이고, 멘토링, 특강, 네트워킹 등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날인 13일 오후에는 예선 통과팀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엑스포데이를 거쳐 최종 우승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참가자들과 함께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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