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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2020년 변화와 혁신의 주도자가 되자”

  • 기사입력 2020.01.02 11:57
  • 최종수정 2020.01.02 11:5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20년을 ‘실행의 해'로 선포, 4개 변화 계획을 적극 실행해 나간다고 밝혔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20년을 ‘실행의 해'로 선포, 4개 변화 계획을 적극 실행해 나간다고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20년을 ‘실행의 해(The Year of Execution)’로 선포, 4개 변화 계획을 적극 실행해 나간다고 밝혔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변화의 속도와 양은 지금까지보다 훨씬 빠르고 클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의 주도자가 돼 4대 변화 이니셔티브를 끈기 있고 집요하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먼저 시장과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과거의 성장 방식과 경쟁 전략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철저하게 시장과 고객이 중심이 돼 사업방식을 혁신하고, 커머셜 엑설런스(Commercial Excellence)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포트폴리오와 연계해 성과 중심의 R&D혁신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소재와 자동차소재 분야 중심으로 고객과 시장을 감동시킬 수 있는 미래 과제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육성사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기술을 굳건히 다져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빅데이터, AI 등을 적극 활용하고 Open Innovation을 더욱 활성화해, R&D 인력들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고 R&D 효율성을 보다 제고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전 Value Chain 영역에 걸쳐 효율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우리가 가진 전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Digital Transformation(DX)와 린 식스 시그마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전사적으로 DX 비전과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생산과 품질, R&D, 마케팅 전 영역에 걸쳐 전사 효율성 극대화에 DX를 적극 활용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인재와 리더십,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구성원들의 가슴을 뛰게 할 수 있는 ‘영감을 주는 리더십(Inspirational Leadership)’, ‘끊임없이 공부하고 변화에 앞장서는 리더십’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장과 고객 니즈 변화에 맞춰가고 앞서나갈 수 있도록 익숙한 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향해 과감히 도전하고, 토론과 학습이 활성화되는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모두 함께 만들어 나간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경쟁력으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선택지가 아닌 기업의 생존 조건이며, 법규 준수뿐만 아니라 환경, 인권, 윤리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 해결에 적극 참여해 LG화학만의 차별화 된 가치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앞으로의 변화의 속도와 양은 지금까지보다 훨씬 빠르고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변화와 혁신의 주도자(Change Agent)’가 돼 4대 변화 이니셔티브를 끈기 있고 집요하게 실행해 나간다면 LG화학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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