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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자율주행 시작차 주행 동영상 공개

  • 기사입력 2020.01.07 17:59
  • 최종수정 2020.01.08 06:5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모빌아이가 개발중인 자율주행차량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6일, 산하의 이스라엘 ‘모빌아이’가 진행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의 프로토 타입차량이 차량에 탑재된 12대의 카메라만을 이용, 예루살렘 도로를 약 20분 간 주행하는 동영상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자율주행기술 개발회사는 차량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카메라뿐만 아니라 레이더 등 다른 장비도 탑재하지만 인텔 시작차 센서는 카메라만 연결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인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세계 최대의 디지털 기술 박람회인 ‘CES 2020’의 기자회견에서 편집되지 않은 동영상의 일부를 공개했다.

인텔이 공개한 시작차는 신호가 없는 교차로를 통과하고 차선 변경하거나 보행자를 피하거나 주행했다.

동영상에서 모빌아이는 자율주행시스템이 주변 환경을 보다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자사의 기술이 2차원(2D) 영상에서 3D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카메라만의 시스템에서 얻은 정보를 레이더 시스템 등의 정보와 결합시켜 자율주행 차량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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