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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다양한 교통사고 후유증, 맞춤 한방치료로 대처

  • 기사입력 2020.01.21 12:03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한방카 네트워크 종로점 아침한의원 김현우원장, 한방카 네트워크 울산삼산점 궁한의원 박진호원장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설을 앞두고 명절 이동 시 교통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특히 차량 이동이 많은 시기인 명절에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접촉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아무리 가벼운 정도의 접촉사고라고 하더라도 이에 관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 차원에서의 안전운전이 강구되고 있는 것. 아울러 교통사고 후유증 발생에 대한 대처방안도 사전에 알아둘 것을 많은 전문가들은 당부하고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비단 하나의 증상이 나타나는 단일 질환이 아니다. 말 그대로 사고 후 발생한 손상이 나타내는 모든 증상을 포괄하는 의미이며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증상과 통증의 크기가 다르며 발현되는 시기 또한 각기 다르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신체적, 정신적 손상이 발생할 여지가 매우 크다. 특히 신체적 증상의 경우 교통사고로부터 3~6일 정도 경과하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정신적 손상의 경우 신체적 손상으로 야기되거나 혹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발현되는 증상들이 상당수를 차지하는데 이는 시일이 경과한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다소 광범위하고 발현시기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뚜렷한 외상이 없다 하더라도 평소와 다른 이상 현상이 신체에서 발현된다고 하면 즉시 병, 의원에 내원해 면밀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여야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시일이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때때로 사고 이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해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경우에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원인으로 하여 진단하지만 각개 호소하는 증상 별 맞춤 처방이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이 만성화 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어혈이라고 보고 있으며 어혈이나 담습과 같은 기혈응체 현상으로 염증 밑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 발생한다고 본다.

어혈은 혈액의 성질이 흐르지 못하는 덩어리 형태로 변화하여 정체되거나 부유하다 내부 장기 등에 정착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현상을 이야기 한다. 어혈이 문제시 되는 것은 신체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인체는 영양소와 산소, 노폐물들을 혈관을 통해 적재적소에 운반하여야 하지만 어혈이 발생하게 되면 제대로 된 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해 신체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신체 불균형으로 말미암아 신허, 혈허 등의 허증()과 실증()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이에 관련한 제반 질환이 야기된다. 이 경우 전신적 관점에서 교통사고 후유증을 다뤄야 한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각 개인별로 어떤 부분에 부족함과 과함이 발생되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증상 개선을 위한 물리치료, 침, 부항과 같은 치료법과 함께 한약, 약침을 통해 균형을 잡는다. 아울러 최근에는 추나요법 또한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들에게 많은 선호를 사고 있는데 추나요법의 경우 자격과 충분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사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진행되어야 하며 교통사고 후유증 중에서도 추나요법을 적용받을 수 없는 결격사유가 존재하지는 않는지 면밀한 검사 결과를 받아야 한다.

도움말 : 한방카 네트워크 종로점 아침한의원 김현우원장, 한방카 네트워크 울산삼산점 궁한의원 박진호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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