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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인 전 르노삼성 부사장, 자일대우상용차 총괄사장 선임

  • 기사입력 2020.02.03 11:11
  • 최종수정 2020.02.03 11:1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이기인 자일대우상용차 신임사장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버스전문기업인 자일대우상용차가 르노삼성자동차의 이기인 전 제조본부장을 2월 1일부로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자일대우상용차는 지난해 하반기 유태기 전 사장이 퇴임하면서 백병수부회장이 사장직을 겸임해 오다 이번에 이기인 전 르노삼성 부사장을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이 신임사장은 자일대우의 생산 및 수출, 해외법인 등 내수 판매를 제외한 전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자일대우는 국내 판매부문은 자일대우판매라는 별도 법인이 담당하고 있다.

이기인 신임사장은 기아자동차에서 출발, 1993년 삼성자동차로 자리를 옮겨 르노닛산 인도 젠나이공장 부사장,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4월 르노삼성 노조의 장기파업과 관련, 노사협력을 호소하면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 화제가 된 바 있다.

자일대우상용차는 경기도 부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 연간 7천대 규모의 울산공장과 해외에 중국 계림대우, 베트남, 대만, 카작, 코스타리카, 파키스탄, 미얀마 7개의 현지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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