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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프랑스산 전기차' 푸조, e-2008 SUV. e-208로 전기차 2.0 시대 열것!

  • 기사입력 2020.02.04 14:29
  • 최종수정 2020.02.06 09:4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푸조와 시트로엥, DS 오토모빌(DS)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올해 전기차 3종을 선보이며 전기차 2.0시대의 포문을 연다.
푸조와 시트로엥, DS 오토모빌(DS)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올해 전기차 3종을 선보이며 전기차 2.0시대의 포문을 연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푸조와 시트로엥, DS 오토모빌(DS)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올해 전기차 3종을 선보이며 전기차 2.0시대의 포문을 연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푸조 508과 508 SW,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및 C3 에어크로스, DS 7 크로스백과 DS 3 크로스백까지 7종의 신차와 4종의 파워트레인 변경 모델 등 11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라인업과 시장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더불어 인증중고사업 개시, 푸조와 시트로엥의 영업망 분리, 전시장 3곳과 서비스센터 4곳의 확장 및 개선, 송산 제2 PDI 센터 완공 등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 그 결과, 총 4,467대를 판매했으며, 누적 판매 대수 5만대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불모터스는 2020년을 전동화 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뉴 푸조 e-2008 SUV, e-208, DS 3 크로스백 E-텐스 등 전기차 3종을 출시한다.

지난 2005년 수입자동차 최초로 디젤 승용 세단 푸조 407을 출시하며 국내 디젤 세단의 포문을 연 한불모터스는 올 해 전기차 2.0 시대를 예고하며 또 한 번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계획이다.

한불모터스가 강조하는 전기차 2.0시대는 시장의 성장과 고객의 안목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좁았던 선택지가 다양화되고, 주행거리 중심에서 주행거리는 기본, 주행의 즐거움과 스타일까지 좋아야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게 된 시대를 의미한다.

특히, 전기차 런칭을 위한 전담 팀을 별도로 구성하고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전시장과 서비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교육 강화 등 전방위적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전기차 시대로의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

뉴 푸조 e-2008 SUV
뉴 푸조 e-2008 SUV

올해 가장 먼저 선보이는 모델은 ‘뉴 푸조 e-2008 SUV’다. e-2008 SUV는 지난해 6월에 데뷔한 2세대 신형 뉴 푸조 2008 SUV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신규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 적용해 기존 1세대 2008보다 휠베이스가 60mm 더 늘어났고, 트렁크 용량도 10L 커져 적재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내외관 디자인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여내 푸조 SUV만의 당당하고 미래지향적인 특징을 드러낸다.

전면부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으며, 내부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나타내는 3D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특징으로 하는 최신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뉴 푸조 e-2008 SUV
뉴 푸조 e-2008 SUV

뉴 푸조 e-2008 SUV는 50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00KW, 최대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방식 WLTP 기준 최대 31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그립컨트롤’과 가파른 경사면에서 차량 제어를 최적화하는 ‘힐 어시스트 디센트 컨트롤’을 탑재해 SUV 오프로드 성향을 강화했다. 이밖에 뉴 푸조 e-208에 적용된 편의 및 안전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또 한불모터스는 PSA그룹의 멀티 에너지 플랫폼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구축, 전기차 외에도 디젤 모델도 출시한다. 디젤엔진을 탑재한 뉴 푸조 2008 SUV와 순수 전기 모델인 뉴 푸조 e-2008 SUV는 모두 2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뉴 푸조 e-208
뉴 푸조 e-208

이어 3분기에는 소형 해치백 전기차 ‘뉴 푸조 e-208’을 출시한다.

푸조의 첫 전기차 e-208은 지난해 3월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한 2세대 신형 208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e-208은 e-2008 SUV와 동일한 미래지향적인 패밀리룩을 디자인을 이어받았고, 여기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최신 아이-콕핏, B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차세대 플랫폼인 CMP를 적용하고,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방식 WLTP 기준으로 최대 3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 유체 냉각식 온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 배터리의 빠른 재충전과 배터리 수명 연장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가정용 소켓 또는 충전 케이블이 완비된 르그랑 그린업 소켓 사용 시 16시간 내에 완충 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는 뒷좌석 아래에 설치,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또, 11kW 규격의 월박스(Wall box) 충전기를 사용하면 5시간 15분, 7.4kW 사용 시는 8시간에 완충 할 수 있으며 전용 공공 충전소에서는 100kW의 출력으로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뉴 푸조 e-208 인테리어
뉴 푸조 e-208 인테리어

실내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 구조의 아이-콕핏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신형 모델에 적용된 아이-콕핏의 방점은 ‘3D 인스트루먼트 패널’이다. 3D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상단 디지털 패드에 주행의 다양한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보여준다.

이 외에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토글 스위치와 각종 인포테인먼트 정보를 나타내는 터치스크린이 적용된다.

더불어 정지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및 차선 이탈 방지, 자동 비상 브레이크, 제한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운전자 주의 경구, 액티브 블라인드 모니터링, 풀파크 어시스트 등 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뉴 푸조 e-208은 ‘2020 유럽 올해의 차’ 파이널리스트 7개 모델 후보에 오르며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푸조와 시트로엥, DS까지 각 브랜드 별로 구축한 전기 SUV 라인업으로 지난해보다 약 23% 성장한 5,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에도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서비스센터 확충, 신규 서비스 프로그램 도입 등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며, 고객 체험 마케팅을 강화해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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