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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한국지엠 등 8개사, 32개 차종 39,760대 리콜...한국지엠·랜드로버 과징금

  • 기사입력 2020.03.27 10:1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지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한불모터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32개 차종 39,7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XC60 등 8개 차종 13,846대는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방 장애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30일부터 전국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에서 수입, 판매한 BOLT EV 차종 9,233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에서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내달 3일부터 한국지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2.0D 등 2개 차종 8,642대는 긴급제동신호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내달 13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Golf 1.6 TDI BMT 등 5개 차종 3,337대는 변속기 내 부품 결함으로 지속 운행시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31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교체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ODYSSEY 2,424대는 조립과정에서 3열 좌측 전기소켓의 연결배선이 특정 부품에 눌려 배선 피복이 벗겨지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25일부터 전국 혼다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마칸 1,276대는 뒷좌석에 과도한 무게가 실릴 경우 연료펌프 커버가 연료펌프 상단부를 눌러 연결 파이프 주입구에 미세한 균열을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31일부터 전국 포르쉐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1.5 BlueHDi 등 10개 차종 700대는 흡기필터 케이스와 냉각수 호스와의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18일부터 전국 한불모터스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6 xDrive30d 등 3개 차종 205대는 차량 뒤쪽 스포일러의 고정 결함으로 M6 Gran Coupe 97대는 보조 제동등 고정너트의 결함으로 주행 중 해당 부품이 이탈되어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20일부터 전국 BMW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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