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LG유플러스, 서울대 등과 배곧신도시서 자율주행 심야셔틀 시범사업 착수

  • 기사입력 2020.05.07 09: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고가는 자율주행 심야셔틀 노선도.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대학교, 오토모스와 함께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부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자’를 공모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대학교, 오토모스와 산학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심야 안전귀가 셔틀’을 주제로 사업모델과 추진전략을 기획했다. 사업이해도, 추진전략, 기대효과 등 평가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인정받고 심야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아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버스 등 대중교통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심야시간에 진행되며 1차적으로는 올 10월까지 4호선 오이도역에서 정왕동 주거지역에 이르는 1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운영, 사업성과에 따라 내년 말까지 총 5개 노선에 8대 셔틀차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5G 기반의 자율주행 관제 플랫폼 및 차량-도로인프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초정밀 측위로 구축된 정밀지도를 제공해 안전한 자율주행 차량운행을 지원한다. 서울대학교는 자율자동차 운행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오토모스는 자율자동차 제작 및 서비스 운영 역할을 수행한다. 

LG유플러스는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가는 대중교통은 짧은 운행시간과 긴 배차간격으로 인해 주민의 불편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한 만큼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주거지역 도보권 연결 정류장 배치, 주행안정성 보장 등 시민 안전과 편익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