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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 주유소 찾아줘’ 상용차 전용 현대커머셜 고트럭 앱에 KT 음성인식 적용

  • 기사입력 2020.05.14 08:5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모델들이 기가지니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가 들어간 모바일 앱 ‘고트럭’을 소개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KT가 현대커머셜과 상용차 운전자를 위한 모바일 앱 고트럭에 기가지니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트럭의 AI 음성인식 서비스는 KT 고유의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기반으로 제공한다. 기가지니 인사이드는 냉장고, 에어컨, 자동차 등 각종 기기에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면 음성인식 등 기가지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AI 플랫폼이다.

고트럭은 현대커머셜이 지난 3월 상용차 고객을 위해 출시한 모바일 앱이다. 경력 등을 입력하면 맞춤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일구하기’, 차량 관련 매장을 안내해주는 ‘관리하기’, 교통상황 CCTV, 주변 주유소 등을 보여주는 ‘운행하기’ 등 편리한 기능을 두루 갖춰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2만, 가입회원 6만을 넘어서며 상용차 운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고트럭 앱에 기가지니 인사이드가 적용되면서 고트럭 이용자는 운전 중 음성명령만으로 현재 위치 확인, 화물차 우대주유소 찾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소속 물류회사와 협회에서 제공하는 공지사항과 상용차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를 청취하는 것도 가능하며 향후 고트럭의 주요 서비스 메뉴를 실행하는 기능도 단계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KT와 현대커머셜은 다양한 AI 음성인식 기능을 개발, 고트럭에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상용차 운전방식과 상용차 수명주기 등을 공동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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