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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올스톱 된 국제모터쇼, 7월 태국 방콕부터 재개

  • 기사입력 2020.05.14 11:40
  • 최종수정 2020.05.14 11:4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올스톱된 국제모터쇼가 오는 7월 방콕모터쇼을 시작으로 재개된다.(사진은 2017 방콕국제모터쇼 현대차 부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올스톱된 국제모터쇼가 오는 7월 방콕모터쇼을 시작으로 재개된다.

3월 제네바, 4월 뉴욕, 5월 부산모터쇼, 6월 디트로이트, 9월 하노버 상용모터쇼, 10월 파리모터쇼 등은 모두 개최가 취소됐다.

방콕국제모터쇼조직위원회는 2020방콕국제모터쇼를 오는 7월 13일부터 26일까지 방콕 IMPACT 전시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방콕국제모터쇼에는 현대차와 쌍용차 등 국산차업체들이 참가해 오고 있다. 방콕국제모터쇼는 당 초 5월20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전 세계 유행으로 7월로 연기됐다.

중국국제무역진흥협의회(CCPIT)도 지난 4월에 예정됐다가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한 베이징국제모터쇼(오토차이나)를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외에 7월 20일부터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akart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도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비공인 모터쇼이긴 하지만 올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2020 수소모빌리티쇼도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서 개최된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공동주최기관 간의 조직위 회의를 열고 7월 1일 개최 예정인 ‘2020수소모빌리티+쇼’를 차질 없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소모빌리티쇼는 당초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7월로 연기됐다.

수소모빌리티쇼는 일반 관람객들이 아닌 해외 바이어들이나 수소산업 관계자들이 참관하는 전시회로 행사 기간 동안 1만여명 가량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주최측은 "현재 세계 코로나19 확진 사례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개최된 산업전시회의 경우 감염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직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 방역대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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