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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가정용 디바이스에 AI 기가지니 적용된다...KT,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

  • 기사입력 2020.05.21 13:4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업무협약을 마치고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왼쪽) 상무와 아트뷰 구원겸(오른쪽)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KT가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회사 아트뷰와 스마트카·스마트홈 인공지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트뷰는 전세계 스마트폰 AP(Application Processor) 시장 점유율 2위 미디어텍(MediaTek)의 국내 유일의 솔루션 파트너사로 차량 전용 테블릿 PC ‘M2C 카블릿(Car+Tablet)’과 홈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방용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강소기업이다.

KT와 아트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트뷰의 다양한 스마트카·스마트홈 디바이스에 KT의 클라우드 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기가지니 인사이드는 냉장고, 에어컨, 자동차 등과 같은 디바이스에 기가지니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AI 단말을 만들기 위해 복잡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했지만,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AI 플랫폼을 접속해 음성인식부터 서비스 실행까지 처리하기 때문에 손쉽게 AI 제품을 만들 수 있다.

KT는 클라우드 AI 플랫폼을 파트너사에게 공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기가지니 개발자 포털에서 서비스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개발자 포털에서는 기가지니 인사이드 이용을 위한 개발도구, 가이드, 샘플소스 등을 제공한다.

우선 올해 하반기 차량용 스마트 디바이스에 KT AI를 적용해 음성으로 내비게이션, 음악 듣기, 정보 확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가정에서도 AI 음성인식 기술 등을 적용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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