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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임시주총서 송호성 사장 사내이사로 선임...대표이사 교체 완료

  • 기사입력 2020.06.10 15:37
  • 최종수정 2020.06.10 15:4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대표이사 교체를 마무리했다.

10일 오전 기아차는 서울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주총 직후 기아차는 이사회를 열어 송호성 사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이번 의결로 기아차 사내이사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송호성 기아차 사장, 최준영 기아차 부사장, 주우정 재경본부장(전무)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3월 말 현대차그룹은 사의를 표명한 박한우 전 사장 후임으로 송호성 기아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기아차 사장으로 발령했다.

송호성 신임 사장은 수출기획실장, 유럽총괄법인장, 글로벌사업관리 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완성차 가치사슬(Value Chain)과 글로벌 사업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기아차가 최근 발표한 ‘플랜S’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꼽힌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 기아차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글로벌에서 94만9,8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4.9% 감소했다.

특히 해외판매는 91만6,317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5월보다 20.2% 줄어든 73만1,579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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