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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북미 올해의 차 후보 공개. ‘GV80·신형 G80·아반떼’ 등 올라

  • 기사입력 2020.06.25 12:25
  • 최종수정 2020.06.25 13:3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북미에서 발표된 최고의 차를 가리는 ‘2021 북미 올해의 차’ 후보 리스트가 발표된 가운데, 제네시스와 현대·기아차가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린다.
북미에서 발표된 최고의 차를 가리는 ‘2021 북미 올해의 차’ 후보 리스트가 발표된 가운데, 제네시스와 현대·기아차가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린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북미에서 발표된 최고의 차를 가리는 ‘2021 북미 올해의 차’ 후보 리스트가 발표된 가운데, 제네시스와 현대·기아차가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린다.

지난 24일(현지시각) Motor1, Response 등 외신에 따르면, ‘2021 북미 올해의 차(2020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심사위원단이 각 부문별 최종후보를 발표했다.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북미 올해의 차’는 올해로 28번째로, 미국과 캐나다 유력 매체 기자단과 자동차 전문가 약 50명이 북미시장에 출시 또는 출시 예정인 신차 중 1대를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북미 올해의 자동차’,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SUV)’, ‘북미 올해의 트럭’ 세 개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이번 승용 및 SUV 부문 후보에 제네시스 GV80와 신형 G80, 현대차 신형 아반떼, 싼타페 F/L, 기아차 셀토스 등이 올랐다.

2021 북미 올해의 차 후보 차종은 다음과 같다.

먼저 승용 부문에는 제네시스 신형 G80를 비롯한 현대차 신형 아반떼,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뉴 5시리즈 PHEV, BMW 뉴 4시리즈, BMW 뉴 3시리즈 PHEV, 렉서스 신형 IS, MINI 쿠퍼 SE, 어큐라 신형 TLX, 닛산 센트라 등 10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다.

이어 SUV 부문에는 제네시스 GV80, 현대차 신형 싼타페, 기아차 셀토스, BMW X2 xDrive, X3 xDrive 30e, X3 xDrive 45e, 볼보 XC40 Recharge P8,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GMC 유콘, 폭스바겐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 포드 머스탱 마하 E, 뷰익 앙코르 GX, 랜드로버 신형 디펜더, 토요타 시에나, 벤자, RAV4 프라임, 마쓰다 CX-30, 혼다 CR-V 하이브리드 등 23개 차종이 올라 치열한 경합을 펼치게 된다.

마지막 픽업트럭 부문은 포드 슈퍼 듀티와 신형 F-150, 지프 글래디에이터 모하비 3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다.

개리 위첸버그(Gary Witzenburg) NACTOY 회장은 “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승용, SUV, 트럭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 및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 중 후보가 새롭게 나뉠 것"이라며, "배심원들이 새로운 모델들을 모두 평가하기 위해 앞으로 수 개월간 매우 바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후보차량은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제조사들이 북미 시장에 신차 공개 시점을 확정하지 않아 예년에 비해 소폭 줄었다.

승용, SUV, 픽업트럭 각 부문의 준결승 후보는 오는 11월 개막되는 2020 LA 오토쇼에서 발표, 2021 북미 올해의 차 최종 우승 모델은 내년 1월 미국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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