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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시된다' 현대차, 6월 30일 신형 싼타페 디지털 언박싱

  • 기사입력 2020.06.26 11:04
  • 최종수정 2020.06.26 11:0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미지.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신형 싼타페의 출시일정이 드디어 결정됐다.

현대자동차는 자사 홈페이지에 ‘신형 싼타페 디지털 언박싱을 6월 30일에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현대차는 당초 사전계약 없이 6월 8일부터 신형 싼타페의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환경부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판매일정을 연기했다. 신형 싼타페의 환경부 인증은 6월 10일에 완료됐다.

그동안 현대차가 환경부 인증 완료 후 대략 3주 뒤에 신차를 출시해왔던 것을 감안하면 늦어도 5월 말에는 환경부 인증작업이 완료됐어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환경부 인증작업이 완료됐음에도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정확한 출시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GV80, 그랜저 등 신차에서 결함 이슈가 나오는 만큼 품질확보를 위해 신형 싼타페 출시를 신중히 고민하고 있으며 자칫 7월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품질에는 문제가 없으나 여러 사항을 고려하다 보니 정확한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면서 “이달 중 출시를 목표로 잡고 있다”며 7월 출시설을 일축했다.

기약없이 시간이 흐르던 중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를 6월 30일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현대차는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신형 싼타페 디지털 언박싱 행사를 진행, 신형 싼타페의 세부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는 지난 2018년 2월에 출시된 4세대 싼타페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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