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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출시 예정 DS3 크로스백 이텐스 구매보조금 확정...국고 628만원 지원

  • 기사입력 2020.07.13 14:0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DS3 Crossback E-Tense.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3분기 출시 예정인 DS 오토모빌의 DS3 크로스백 이텐스(DS3 Crossback E-Tense)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급이 확정됐다.

13일 저공해차 통합정보 홈페이지에 따르면 환경부는 DS3 Crossback E-tense 구입 시 628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고 게재했다.

DS 브랜드의 첫 전기차인 DS3 크로스백 이텐스는 지난 2018년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해 3월 판매를 개시했다.

이 모델은 PSA의 새로운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의 전동화 모델 버전인 e-C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전동화 모델로 크기는 DS의 컴팩트SUV인 DS3 크로스백과 비슷하다.

배터리를 차제 바닥에 넓게 펼쳐 놓아 DS3 크로스백과 비슷한 크기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 DS는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E에 참여하면서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전동화 시스템을 탑재했다.

배터리는 5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완충 시 WLTP 기준 최대 항속거리는 322km, 유럽 NEDC 기준 최대 43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를 최적의 작동 온도로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돼 추운 날씨에 배터리 소모가 적다.

전기모터는 에코, 노멀, 스포츠 등 주행모드에 따라 발휘하는 힘이 다르다. 일반 모드에서는 80kW를, 스포츠모드에서는 100kW(136마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8.7초 소요된다.

외관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는 DS3 크로스백과 비슷하며 매트릭스 LED 비전, 스탑앤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위치보조가 결합된 레벨2 반자율주행 기술인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등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한불모터스는 DS3 크로스백 이텐스를 5월 중순에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 일환으로 한불모터스는 지난 5월 1일 DS3 크로스백 이텐스의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특히 5월에 예정됐던 전기차 경주대회인 19/20 포뮬러E 서울대회와 연계해서 DS3 크로스백 이텐스를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무산됐다.

한불모터스는 DS3 크로스백 이텐스를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푸조의 컴팩트 해치백 e-208과 전기 컴팩트 SUV e-2008도 3분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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