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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르노삼성·토요타 등 7개사 23개 차종 3만4,268대 리콜

  • 기사입력 2020.07.17 09:3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불모터스,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3개 차종 34,26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XM3 TCe260 등 2개 차종 1만9,993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 손상으로 엔진으로의 연료 공급이 감소하거나 불가하여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마스터 LAF23-DN 533대는 연료탱크에서 무시동히터로 연료를 공급하는 호스 중 일부가 파손돼 연료가 누유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진행한다.

해당 차량은 오는 20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직영서비스점 및 협력정비점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카니발(YP) 4,230대는 발전기의 B+단자 너트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아 접촉 불량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접촉부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쏘울 EV(PS EV) 2,078대는 차량이 완전히 정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변속레버를 P단으로 변경할 경우 감속기 내부 부품이 마모돼 주차 시 차량이 밀릴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지난 16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반떼(HD) 2,730대는 충돌 사고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 내부 가스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아 내부 압력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터 용기가 파손돼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유니버스(PY) 47대는 클러치부스터의 고정볼트 조립 불량으로 클러치부스터 고정판이 변형되고 지속 운행 시 부품 파손 및 파편의 이탈로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지난 16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프리우스 등 2개 차종 3,689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프로그램 오류로 저속에서 급가속하는 경우 인버터 내부 회로가 손상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되고, 이로 인해 주행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30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AMG G 63 등 3개 차종 383대는 차동기어 잠금장치 결함으로 안정성제어장치 및 ABS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등 3개 차종 15대는 뒤쪽 좌측 좌석 등받이 잠금장치의 강도 부족으로 차량 충돌 시 트렁크에 적재된 화물이 좌석 등받이에 부딪쳐 잠금장치가 파손되고 이로 인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17일부터 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푸조 508 2.0 BlueHDi 등 4개 차종 331대는 자기진단 커넥터와 전자제어장치(ECU)를 연결하는 배선이 짧게 제작돼 주변장치와 지속적 마찰로 피복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합선 및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15일부터 한불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330i xDrive 등 4개 차종 239대는 타이로드의 내구성 부족으로 거친 노면을 주행하거나 배기가스의 높은 온도가 가해질 경우 타이로드가 파손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4일부터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당업체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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