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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최동석 가족, 2.5톤트럭과 역주행 정면충돌에도 '경미한 부상'. 탑승차량은 볼보 XC90

  • 기사입력 2020.07.28 15:34
  • 최종수정 2020.07.28 15:56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해당 차량은 폐차 처리된 것으로 확인)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방송인 박지윤 부부 가족이 탑승한 볼보 XC90 차량이 역주행하던 음주운전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부부는 가족과 함께 부산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귀가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피해 가족이 탑승 중이던 '볼보 XC90' 차량은 정면충돌로 인해 보닛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지고 전면부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파손됐지만, 다행히 일가족 4명의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선두구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km 지점에서 볼보 승용차가 역주행 2.5톤 화물차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역주행 화물차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A 씨가 고속도로 진입 후 유턴해 박지윤 가족이 탑승한 XC90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해당 교통사고 관련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볼보 XC90

한편 큰 충돌사고에도 불구, 박 씨 가족 모두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볼보 XC90'의 안전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대첨리서치(Thatcham Research)‘에 따르면 볼보 XC90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승객까지 차량 사고사망자가 전혀 없었다. 

해당 조사 결과는 오는 2020년 ‘교통사고 사망·중상자 제로(0)’를 목표로 하는 볼보의 비전에 걸맞은 차량임을 증명해 주며, 지난 2016년 방한한 볼보자동차 안전센터 수석 연구원 로타 야콥슨 박사는 ‘올 뉴 XC90’이 볼보의 이 같은 비전에 가장 근접한 차라고 밝힌 바 있다.

또 XC90은 각종 해외 기관의 충돌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며 꾸준히 안전성을 입증했다. 1세대 XC90은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2003년부터 최신 모델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G 등급을 받았다.

볼보는 줄곧 '볼보자동차를 타는 어떤 고객도 중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절대 안전을 브랜드 가치로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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