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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글로벌 판매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7월 22만대 기록

  • 기사입력 2020.08.03 15:5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차가 2020년 7월 국내 4만7,050대, 해외 17만 2,851대 등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한 21만9,901대를 기록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신차 판매가 코로나19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기아차는 2020년 7월 국내 4만7,050대, 해외 17만 2,851대 등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한 21만9,90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는 0.1% , 해외는 3.7% 감소한 것으로 국내에 이어 해외판매도 거의 평상시 수준을 회복했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한 4만 7,050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가 8,463대, 모닝이 3,949대, K7이 2,715대, 레이가 2,540대 등 총 2만 223대를 판매했다.

SUV와 미니밴은 쏘렌토가 9488대, 셀토스가 3,966대, 카니발이 2,119대, 모하비가 1,632대 등 총 2만291대가 팔렸다.

상용 차종은 봉고Ⅲ 6,251대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536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량은 미국과 유럽시장의 빠른 회복으로 전년 동월대비 3.7% 감소한 17만2,851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2만9,677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기록됐고, 셀토스가 2만4,275대, K3(포르테)가 2만1,06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등을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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